(학점은행제) 사회복지 현장 실습기관 목록 찾기,실습기관 정하는 방법, 후기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할 기관을 정하는 것은 막막하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일부 교육기관에서는 실습기관을 연결해주기도 한다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실습자 본인이 현장실습기관을 구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 자격취득을 알아보시는 분들과 사회복지사 현장실습을 하려는 분들에게 실습기관을 정하는 방법과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실습기관 목록 찾는 방법

사회복지사 현장 실습은 집 근처의 아무 사회복지시설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실습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된 곳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거주 지역에서 가능한 기관 목록을 찾아야 합니다.

1.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2. 맨 위에 '현장실습센터'를 클릭합니다.

3. 오른쪽 '실습기관 검색'을 클릭합니다.

4. 또는 오른쪽 '실습생 모집 게시판'을 클릭합니다.

5. 실습기관 선정 현황 엑셀 목록을 다운로드합니다.

현장실습기관 찾기

6. 목록에 나와있는 기관과 주소, 전화번호, 실습기관에 드릴 현장실습비용을 확인합니다.

 

현장실습기관 정하기

1. 자신의 거주지와의 거리 생각하기

현장실습은 160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8시간 실습을 한다면 4주라는 기간이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신의 성향 파악하기

대부분의 실습자의 경우 노인센터, 아동센터로 실습을 가게 됩니다. 자신의 성향이 어르신들을 대하는 것이 편한지, 아이들을 좋아하는지 등을 충분히 생각하고 실습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드문 경우로 장애인 직업공장 쪽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기관에서는 대부분 부품을 조립하는 등의 공장 일을 한다고 하니 사람 대하는 것이 힘드시면 이쪽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실습시간 고려하기

평일에 한 달 정도 실습이 가능하신 분들은 대부분의 기관에서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일에 직장을 다녀서 주말만 가능하시거나, 야간만 가능한 분들이 있습니다. 또는 직장이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날짜가 들쑥날쑥하신 분들은 실습기관을 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습자에게 하는 한 달 교육과정이 짜여 있거나, 출퇴근이 9-6 시인 기관, 또는 평일에만 운영하는 기관이 많기 때문에 주말과 야간을 원하시는 경우 기관선정이 매우 힘드실 수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경기도, 또는 광역시 정도의 큰 지역에서는 요양병원 같은 곳에서 주말과 야간실습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곳은 실습생이 빠르게 마감되니 때문에 특정 요일과 시간대만 가능하신 분들은 최대한 빨리 전화를 돌리셔서 실습을 선점하셔야겠습니다.

4. 전화문의하기

거주지와의 거리, 자신의 성향, 실습시간을 고려하셔서 목록에서 몇 군데를 고르셨다면 실습하고자 하는 기관에 전화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각각의 기관에 전화를 돌리셔서 원하는 날짜에 실습이 가능한지, 그 외에 궁금한 사항들을 문의하시고 실습기관을 정하시면 됩니다. 실습해야 하는 기간에 촉박하게 전화를 하면 실습생 마감인 경우가 많으니 미리미리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교육원에서 공문을 발송하기 전까지는 실습기관을 변경하셔도 되니 여러 군데 알아보시고 실습기관을 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교육원에 등록 및 공문 발송

평생교육원 등 본인이 등록한 교육원의 안내 또는 교육원의 첫 방문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알려주실 것입니다.

현장실습기관을 정했으면, 실습지도자 선생님의 사회복지사 자격번호와 실습기관선정확인서 등을 기관으로부터 받아서 교육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면 교육원에서 실습기관으로 사회복지현장실습 의료 공문을 발송하게 됩니다.

만약 실습 전, 또는 실습 도중에 실습기관을 바꾸고자 한다면, 공문 발송 등의 문제가 있으니 반드시, 교육원에 연락한 뒤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후기 및 팁

저의 경우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이나 주말에 가능한 기관을 찾아보았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현장실습이 가능한 기관이 적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평일만 가능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직장을 그만둔 뒤에 평일 한 달 동안 실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실습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휴직을 하셨거나, 직장을 양해를 구하고 오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차피 어느 곳에 가던지 처음엔 어색했다가 적응이 되기 때문에 가까운 기관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실습기간이 대학생들의 방학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는 대학생들이 실습을 방학에 하기 때문에 실습기간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습기관이 본인과 잘 안 맞거나 지도자선생님과 문제가 있거나 하시더라도 최대한 한 번에 실습을 완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50시간 실습을 하시다가 다른 기관으로 옮기게 되면 새로운 실습기간에서 처음부터 160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잘 고려하셔서 실습기관을 정하시고, 실습이 시작되었다면 한 곳에서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welfare.net/

한국사회복지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