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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스페인 여행 : 세고비아의 백설공주 성 알카사르

by 히트라이프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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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7일 차입니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로 이동하여 일명 백설공주의 성으로 불리는 알카사르와 로마 수도교, 세고비아 대성당을 관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카사르 성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세고비아(Segovia)

세고비아
세고비아

스페인의 중북부에 있는 세고비아 역사지구는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마드리드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는 도시입니다. 로마인이 거주했으며 로마제국의 수로는 지금도 감탄을 자아내는 건축물입니다. 또한 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에 영감이 되어준 알카사르도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세고비아에 도착해서 알카사르를 둘러보고 세고비아 대성당의 외관을 구경한 뒤에 점심을 먹고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를 보는 일정으로 움직였습니다.

 

2. 알카사르( Alcazar)

알카사르
알카사르

'알카사르'라는 뜻은 '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고비아 뿐만 아니라 스페인 곳곳에 알카사르가 있습니다.

세고비아의 알카사르는 주위가 빽빽한 숲으로 뒤덮인 신비로운 성입니다. 디즈니의 백성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티브가 되어 일명 백성공주의 성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성입니다. 저 멀리 가장 높은 곳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성이 솟아 있는 게 정말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같습니다.

알카사르
알카사르

가까이서 본 알카사르는 뾰족한 원뿔형 모양의 첨답들과 벽의 색, 높은 성벽이 어릴 적부터 상상해 온 유럽의 성 그 자체였습니다.

만화나 영화속에 들어온 듯한 설레는 마음으로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알카사르
알카사르

성안으로 들어갈때는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마어마하게 높은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지었으니 적들이 함부로 침략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무기의 방

알카사르 무기의 방알카사르 무기의 방
알카사르 무기의 방

내부로 들어가면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침략받았을 당시 군사 훈련 시설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철로 된 마갑과 갑옷을 모고 어떻게 이렇게 무겁게 입고 싸울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갑옷 옆에 서보니 생각보다 옛날에는 스페인 사람들이 키가 그렇게 크지 않았나 보다 싶습니다.

알카사르
알카사르

알카사르를 검색해보면 나오는 포토존 중의 한 군데입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색의 들판이 너무 예쁘게 보이는 아름다운 창문입니다.

꼭 이곳에서 인생사진을 하나 남기시길 바랍니다.

2) 알카사르 건축양식

알카사르알카사르
알카사르 건축양식

알카사르 내부를 보면 전형적인 가톨릭의 스테인글라스와 이슬람통치권에 놓였음을 알 수 있는 화려한 이슬람 건축 양식이 섞여있는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왕의 홀

알카사르 왕의 홀
알카사르

왕의 홀에는 천장에는 작은 동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동상들은 역대 왕의 모습을 조각해 놓은 것으로 왕족들의 위엄이 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4) 왕실예배당

왕실예배당
왕실예배당

왕족들이 예배를 보았던 왕실 예배당 금과 보석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알카사르의 가장 높은 곳이 나타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전경을 둘러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
세고비아 알카사르

동화 속 성에 직접 들어갔다 온 기분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성의 외관과 역사가 담겨있는 성의 내부를 관람하다 보면 내 눈으로 직접 와보길 잘했다 싶은 장소입니다.

스페인으로 여행 가신다면 꼭 알카사르성을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패키지로 왔기 때문에 SNS에서 많이 보이는 포토존을 가진 못했지만,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성을 배경으로 풀밭에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던데 꼭 남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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