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패키지여행 3일 차입니다. 그라나다에 도착하여 알함프라궁전 투어를 마치고 난 뒤 일정입니다.
늦은 저녁식사를 하였고 그라나다의 야경투어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그라나다 저녁식사
알함브라궁전을 즐겁게 돌아보고 저녁 8시 반쯤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당은 깔끔하고 예뻐서 그라나다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첫번째 음식. 샐러드와 빵이 나왔습니다.
핀초라는 핑거푸드가 나왔습니다. 제로콜라를 주문해 보았는데요 2.5 EUR였습니다. 너무 귀여운 손바닥만 한 유리병입니다.
스페인 전통 문어요리인 뽈뽀가 나왔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문어의 맛입니다.
생선 요리는 푸짐하긴 한데 간이 약해서 가져간 볶음 고추장을 살짝 발라먹었습니다.
2. 그라나다 야경 투어
식사를 마친 뒤 바로 그라나다의 야경투어를 하였습니다.
그라나다 야경 투어는 선택관광으로 성인 인당 45EUR였습니다. 야경투어를 가지 않으시는 분들은 바로 호텔로 들어가셨습니다.
골목이 어렵기 때문에 야경투어 가이드분이 따로 오셨습니다. 각 장소의 전문 가이드가 있는 시스템을 보고 관광사업이 엄청 발전한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눈팔다가는 자칫 일행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잘 따라다녀야 합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성 니콜라스 전망대로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는 포인트입니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아름다운 장면을 눈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조명으로 빛나는 알람브라 궁전을 바라보고 돌아내려 오는 길.
알카이세리아 거리로 지역 기념품과 특사품을 파는 많은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화려한 상점들에 눈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였는데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라 예약된 식당에 가야 했기 때문에 천천히 구경을 하지 못하고 가이드님을 쫓아 걸어가기 바빠서 좀 아쉬웠습니다.
원피스며, 도자기, 조명 등 많은 기념품가게가 있었는데요.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꼭 천천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야경 투어를 함께한 사람들과 타바스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타바스는 스페인 문화로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과 술을 말합니다.
솔직히 저녁을 늦게 먹어서 배가 불렀고 이때 시간이 오후 10시반 정도였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우리 포함 대부분 음식을 거의 드시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타바스는 안먹고 야시장 구경을 좀 더 천천히 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그라나다 대성당을 잠깐 들렀습니다.
밤에도 대성당은 너무나 웅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성당의 야경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여행 3일차로 몬세라트 수도원의 성당 이후로 대성당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오전에는 5시간 넘는 버스이동을 하고 알함브라 궁전 투어를 한 뒤 야경투어까지 한 알찬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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